신의 이름으로 ★9(16) 프랑스영화
Loin des hommes, Far From Men, 2014

사상도 생각도 처지도 종족도 국적도 종교도 어디 하나 같은 부분이 없는 전혀 다른 두 남자의 짧은 동행, 긴 여운.
버릴 것이 없이 알차게 꽉 차 있는 시나리오가 아주 좋소.
다만 흥미로운 소재가 아니라서 취향을 많이 타는 영화일듯하구려.
괜찮다는 평과 재미없다는 평이 확연하게 나뉠듯한 연출이오..

누가 봐도 상을 받으려고 만들었음에도 일반 관객도 공감할 수 있게 아련한 여운을 남기는 잘 만든 영화
영화 감상이 취미인 사람은 이영화도 한 번쯤 봐도 좋겠다고 추천을 하겠지만, 영화를 잘 보지 않는 사람은 이 영화보다는 좀 더 자극적이고 흥미위주의 상업 영화를 보는 것을 권하겠소.

영화를 볼 때 시나리오 위주로 보는 사람은 추천.
영화를 볼 때 장르를 가리지 않는 사람은 추천.
영화를 볼 때 아드레날린 분비 위주로 보는 사람은 비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