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글로벌 가구 업체인 '이케아(IKEA)'가 한국과의 마찰이 계속 일어나고 있네요.


이케아 가구의 판매가격이 미국에서 판매가격보다 한국에서 판매가격이 무려 두배나 비싸게 팔고 있어 호구 고객 나라로 인식하는 하고 있었다는 뉴스가 얼마전에 떠들썩 했습니다.




한국사람중 호갱이 많다는것을 개인적으로는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다들 그러지 않나요? 무슨 물건을 살 때 "이왕이면 좋은거를 사자!"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좋은거 = 비싼거'라는 공식이 나오지 않나요?

무슨 옵션때문에 더 비싼거면 그 옵션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비싼거면 좋은거라고 구입하지 않나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고가 정책이 통한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예를들어. 나에게 질문.


- 똑같은 상품이 2개가 있고 상표만 다르다. 

(두 상품 모두 잘 알지 못하는 메이커고, 똑같은 상품이라는것을 인지 못한 상태임.)


Q.두 상품 한개의 가격이 1%정도 차이가 난다면 어떤걸 구입하겠는가?

A.나는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1% 비싼걸 구입한다. 


예.2

- 똑같은 상품이 3개가 있고 상표만 다르다.

(세 상품 모두 잘 알지 못하는 메이커고, 똑같은 상품이라는것을 인지 못한 상태임.)


Q.3개의 상품중 한개의 가격이 1%, 다른한개는 2% 차이가 난다면 어떤걸 사겠는가?
A.1% 비싼거와 2% 비싼거를 꼼꼼히 따져보고 2%를 살것 같다...

나만 호갱인건가? 대부분 다 그러지 않나?


잡소리가 길었네요...

나같은 호객이 존재하는 한국은 고가 정책이 통하는 나라이다 보니 이케아 코리아처럼 비싸게 파는건 회사의 영업정책이라 생각하고 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따지고 들면 
특정회사를 꼬집지는 않겠지만 한국기업임에도 내수용과 수출용이 품질을 확연히 차이나게 만들고, 수출용 상품의 품질이 높고 가격은 낮게 책정하는 국내 회사가 더 문제가 많다 봅니다.


이케아의 문제는 다른데 있었습니다. 가격의 문제는 회사의 정책이지만 한국의 역사마저 무시하고 있네요.

장식용 벽걸이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대형 세계지도에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으로 표기하여 판매 하고 있습니다.
또,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매장찾기 지도에도 '일본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요.

논란이 일자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이 없으며 이케아 본사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팔지 않으면 그만인가!" 라고 순간 생각이 들었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니 "이케아가 무슨 문제가 있나."라고 납득이 되었습니다.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입니다. '일본해(Sea of JAPAN)'가 '동해(East Sea)' 혹은 '한국해(Sea of KOREA)' 보다 더 상품 가치가 높다고 보았으니 선택하였겠지요.


이점이 이케아의 문제인가요? 역사를 빼앗긴 한국 정부, 그리고 우리들의 잘못인가요?
세계인은 말합니다. "한국인들은 왜 '일본해'를 '동해'라고 우기나??" 라고 생각 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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