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수제로 만들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명품 회중시계로 '헨리 그레이브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이 이번에도 세계 최고 가격의 시계로 경매에 낙찰 되었네요.


'헨리 그레이브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 이라는 긴 이름의 시계는 1933년 스위스의 '파텍 필립'사가 만든 수제 황금 회중시계로 이 시계를 만들게 된 계기는 1925년 미국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파텍 필립'사에 주문 의뢰로 만들어졌는데요. 


시계 이름도 이들의 실제 이름과 회사명 따서 만들어졌죠. 



920여 개의 부품들을 한개한개 수작업으로 조립해서 만들었고 제작 기간이 무려 5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ㄷㄷ



'헨리 그레이브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 이 시계는 15분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종소리 차임벨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좋은 기능이지만 차임벨이 15분마다 울린다면 짜증나지 않을까요? 시계판이 회전하며 저녁에는 뉴욕 맨해튼의 야경을 보여 주는 기능도 있고 무게가 500그램밖에 되지 않는데 기능이 무려 24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황금을 만들어졌다는데 무게가 많이 나가면 나갈수록 좋은거 아닌가 ㅇㅇ?)


시계 장인 기술은 예나 지금이나 큰 발전없이 별 차이가 없는것 같네요. 물론 지금 시대에는 전자시계도 있고 스마트시계도 나왔지만... 아날로그 시계의 발전도 계속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물론 아날로그 시계 전문가들이 들으면 욕먹을 소리겠지만...



이 시계가 기존에도 세계 최고 가격의 시계로 지난 1999년 소더비 경매에서 1,100만달러(약 121억원 = 12,100,000,000원)에 낙찰 되었었고, 15년이 지난 현재 2014년 11월11일 빼빼로데이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2,400만달러(약263억3700만원 = 26,337,000,000원) 에 낙찰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쌌던 시계가 더 세계에서 비싼 시계가 되었는데요.



"미쳤네ㅡㅡ;;; 81년이나 된 구닥다리 회중시계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구입을 하다닛!!!"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가 곧 "아, 나라도 돈이 넘쳐 흘러서 더이상 돈 쓸일이 없으면 저런데다 눈을 돌리겠지!"라고 금방 납득 해 버린다...... 지만 실감은 커녕 상상도 되지 않는 영역이라 이해는 안된닷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