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임신으로 배우자 이병헌의 이미지 쇄신 계기 발판 놓다.

허~ 배우 이민정이 요즘 한창 나쁜 남편으로 말이 많이 나오는 이병헌과 결혼한 지 1년 5개월에 접어든 가운데 임신 27주차(약7개월)라는 소식이 갑작스럽게 전해졌소.

이민정의 소속사인 MS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전에 공식입장을 통해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약7개월) 중에 있다"고 밝혔구려.

허허~ 시기가 이병헌이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다희를 만나서 개인플레이를 하던 시기가 겹치오~~

지난해 9월 이병헌은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 자신들과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당하는 협박을 당했었고, 아직도 이 사건이 마무리 되지 않은 시점이라 이민정 내조 발동으로 동정 여론을 이끌어 이병헌의 이미지 쇄신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구려. 

헌데 이병헌이 개인플레이 하던 그 때의 이민정은 임신 3개월정도 된 시기로 안타까움마저 드오.

말 많은 사람들은 보소. 남자라면 영웅까지는 아니더라도 난놈정도 되면 자신이 걸어가는 곳곳에 족적을 남김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기에 이병헌은 충실하게 행동한 것뿐 아니겠소?

 

- 이민정 측 공식입장 전문이라오.

이민정씨가 현재 임신 27주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음을 전해 왔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점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이민정은 임신 사실을 알리면서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무쪼록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민정씨에게 따듯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소.

내 잘은 모르겠으나 한국 연예계에서 아이가졌다고 공식발표 하고 이렇게 동정표를 받는 경우도 없었을것을 사료되오. 아름답소. 아름다워~

이민정은 조만간 남편 이병헌이 피신(?)하고 있는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고 출산 예정인 4월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부모님 곁에서 출산을 하고 싶다고 출산전에 한국으로 돌아와 출산을 한다고 전했는데 미국에서 아이를 낳기는 쉽지 않지 않소? 쉬운가? 한국사람이 그냥 미국에서 아이를 낳아도 되는거요? 안될거같은데..??

어험. 실추한 이병헌의 이미지를 아내 이민정의 내조로 회복을 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구려. 비록 이민정의 속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참으로 아름답게 보이요.

예전에 이런 일도 있었소.

이병헌 이민정 결혼하기 전의 헤프닝이오.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설이 터졌었소. 열애설에 대해 극구 부인하던 이병헌을 상대로 강병규가 트위터에 글이 남긴적이 있었소. 스크린샷까지 올려주리다.

이병헌은 열애설마저 강력하게 부인했었는데 이 글이 나온 후, 갑작스럽게 이병헌과 이민정의 깜짝 결혼 발표가 있었소.

이때는 이병헌의 이미지를 살리기위한 이민정을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 한번 크게 내조를 하는걸로 보아하니 수단이라는 표현보다는 일반 한국인의 가정과 같은 이해와 사랑으로 감싼다고 생각을 해야 할 듯 싶소.

사실 이병헌이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공인이라서 비난을 많이 받을뿐이지, 이병헌 나이정도 되면 한국 가정사로 보면 바람피고 들키고 반성하고 이해하며 사는 가정들이 생각보다 무척이나 많소. 과장 많이 보태서 말한다면 죽는 날까지 알콩달콩하게 사는 부부가 더 희귀할수도 있다고 말할정도로 많소. (아, 물론 나는 아니오. 나는 희귀하게 죽는날까지 알콜달콩 살거요.)

내 이처럼 이병헌의 입장에서 말해 주는것도 바로 이민정의 내조 효과로 이병헌은 마눌님에게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사시게~

이렇게 조금씩 이미지를 쇄신 하는것이 아니겠소? 이로 인하여 이민정도 손해없이 득이 얼마나 많소? 서로 윈윈 할수 있었으니 된게지.

물론 강력 여성단체는 이민정의 행동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내 모르겠소.

아이가 없다면 강경하게 반응할텐데... 이 아이가 나타나니 어찌 반응을 보일지 정말 궁금하구려.

이민정님의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고, 앞으로는 희생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이병헌님 본인이 출연 주연했던 영화 광해에서의 가짜 광해인 하선의 모습처럼 이민정님에게 희생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가정사도 나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축복받은 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어차피 방문 하는 사람 거의 없는 블로그로 내 간만에 체팅에서만 하던 하오체로 글을 남겨 보았소. 물론 하오체의 문법따윈 배울 생각도 없소이다. 

허나 글을 쓰며 혼자 히히덕 즐거우니 몇 번 더 하오체를 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