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은 2014년 11월 8일 새벽에 음주운전 검문에서 적발 되었다고 합니다.



노홍철은 음주운전 적발 된 현장에서 음주 사실은 인정하였으나, 음주 측정은 거부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습니다.

음주측정 거부는 잘못 된 보도로, 채혈을 요구한것으로 보입니다.

음주 운전으로 면허 취소 된 나의 경험담으로 보았을때 채혈을 요구 한것이 맞는듯 합니다.


음주운전 적발 후, 노홍철은 MBC를 동해 " 잘못 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라는 사죄와 함께 출연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을 무한도전을 포함하여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하겠다고 하는데 노홍철의 어마무시한 존재감으로 출연자가 많은 프로그램에서도 단연 많이 나오고 평소 성실한 이미지로 안티보다는 팬이 많을듯하고 특히 무도팬이 많은 편인데 무한도전 담당자들은 골치좀 썩겠습니다.



노홍철이 항상 함께 다니는 애마 귀여운 '홍카'도 중고차 시장에 나올수도 있겠군요.

무조건 큰거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특히 큰차를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에게 홍보하듯 경차를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즐거워 하던 생각이납니다. 


'홍카'의 가격이 얼마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국산 차는 아니지만 쬐만한것이 국산 경차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격일듯 하다는 예상은 듭니다.



음주 운전의 경험자로서 말하지만 "음주운전은 습관입니다."

노홍철이 음주 적발후에 이번이 음주운전이 처음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물론 습관도 처음이 있겠지만... 운전 기간으로 보았을때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기엔 조금 많이 흘렀지요.


나는 이번에 음주적발 된 노홍철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싶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앞으로 계속 방송에 출연해도 괜찮고, 공중파 프로그램만 하차해도 괜찮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즉, 잘잘못을 따지지 않습니다.

음주운전이 나쁘다는것은 알지만 어쩔수 없음도 잘 압니다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란 것이 무어냐고 죽자고 따지고 들어오면 할말이 없겠지요;


디스패치 노홍철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더군요.

디스패치에서 노홍철을 잡기 위해 함정을 팠다는데... 글쌔요.;




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음주 운전 적발 경험담을 써봅니다.


음주 측정에서 걸리면 일단 관할 경찰서로 빽차.. 경찰차에 실려 갑니다.


관할 경찰서로 가면 그자리에서 당일에 조서를 꾸미진 않습니다. 술 취한 사람을 상대로 조서를 쓰기 어렵기 때문일수도...?



일단 짭새.. 경찰분은 종이컵을 한개 주며 물을 마시던 행구던 할 수 있는건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아주 중요한 2지선다 선택지를 줍니다.


지금부터 음주 측정기로 측정하는것은 데이터가 바로 저장되기에 빼도 박도 못한다고 합니다.

즉, 음주 측정기에 부는 순간 혈중 알콜 농도가 바로 저장이 되어 바꿀 수 없이 확정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2지선다 선택지는


첫번째는 위에서 말한 음주측정기에 그자리에서 즉시 측정 하겠는가?

두번째는 채혈을 해서 국과수에 보내 혈중 알콜 농도를 측정 해보겠는가?



그리고는 채혈하고 국과수에 보내는 것이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싫은듯 힌트를 줍니다. 

"이건 생각해서 말해주는건데... 참고로 채혈을 하면 혈중 알콜 농도가 덜 나올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더 높게 나온다." 라고 악마의 힌트를 줍니다. 이 힌트가 사실인지 거짓인지까지는 확인 해 보지 않았습니다.


나는 채혈한 혈액을 국가과학수사대로 보내는지까지는 모릅니다. 그냥 들은것 같아서... 암튼 어딘가서 검사를 하겠죵...;


나는 어차피 면허 취소 상황이라 길게 끌기 귀찮아서 그냥 음주측정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에 다시 경찰서로 출두하라고 합니다. 그때 조서를 씁니다.


물론 결과는 꽤 높은 수치로 면허 취소! 판정 되었고, 벌금도 많이 나왔지요...ㅜㅜ


핑계는 필요없겠지만, 그날이 추석이었고 부모님댁에 가서 조금 과하게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이었습니다. 부모님댁이 집에서 2km내외로 아주 가까운 거리였지요... 즐겁고 풍성한 추석명절이었는데... 


여기서 요점은! 음주 운전은 습관이라는 점! 

추석 명절이고 부모님댁에 가면 무조건 술을 많이 마시는것이 당연한걸 알고 있었음에도 차를 가지고 간점.

그리고 술을 좋아하는 나의 평소 운전습관도 음주 운전이 대부분이었다는 점.


글 끝!


참, 이 글이 저의 블로그의 첫번째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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